몸매 종결자 스피래닉의 특급 코칭 [Fitness : 1701]

사진_이승훈 / 의상 협찬_데상트골프
몸매 종결자 스피래닉의 특급 코칭 가냘프면서도 볼륨 있는 근육질 몸매를 지닌 스피래닉. 그녀가 여성 골퍼를 위해 몸매 관리 비결을 공개한다. “S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탄력 있는 힙과 잘록한 허리가 필수이기 때문에 평소 다음 세 가지 동작을 매일 반복한다”고 그녀는 강조했다. 실루엣을 살리면서도 스윙 능력을 높여줄 맨손 운동법. 글_인혜정

1 / 양팔 벌려 상체 회전 잘록한 개미허리를 위한 회전운동이다. 양발은 골반 너비로 벌리고 양팔을 지면과 수평이 되도록 쭉 편다. 상체를 90도로 구부리며 어깨를 회전한다. 이때 왼손으로 오른발 끝을 터치한다. 시선은 하늘을 향한 손끝을 향한다. 머리부터 척추 라인이 구부러지지 않게 곧게 펴는 것이 중요하다. 효과 : 양쪽 옆구리를 자극해 잘록한 허리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상체 유연성을 향상시켜 회전력을 높인다.

2 / 엎드려 다리 위로 올리기 TV를 볼 때 하는 동작으로 습관을 들이면 좋다. 바닥을 향해 엎드린다. 어깨너비로 두 손을 바닥에 짚고 상체를 들어 올린다. 이때 어깨와 손바닥이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한다. 몸이 흔들리지 않게 잘 고정한 상태에서 힙을 조이며 오른쪽 다리를 뒤로 곧게 뻗어 들어 올린다. 15회 1세트로 양쪽 교대로 3세트 반복한다. 이 자세가 어렵다면 푹신한 쿠션에 무릎을 꿇어 실시해도 좋다. 효과 : 처진 힙을 탄력 있게 올려주며 상체 근력을 강화한다. 특히 코어 단련에 효과적이다. 아름다운 뒤태의 피니시는 덤이다.

3 / 크로스 런지 런지의 변형 동작이다. 양발을 골반 너비로 벌리고 서서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가슴은 곧게 펴고 복부에 힘을 주며 오른쪽 다리를 사선으로 쭉 뻗으며 런지를 한다. 이때 앞쪽에 위치한 왼쪽 다리는 90도를 유지하며 발끝이 무릎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양쪽 각각 10회씩 3~4세트 이상 운동한다. 효과 : 틀어진 골반을 바로잡아주며 허벅지 안쪽과 바깥쪽을 자극한다. 꾸준히 반복하면 탄탄하면서도 늘씬한 다리 라인을 기대할 수 있다. 18홀 라운드의 피로감을 줄이는 데도 좋은 운동법이다.

Paige Spiranac 페이지 스피래닉 체조 선수 출신으로 샌디에이고 주립대를 졸업한 뒤 프로로 전향했다. 현재 미니투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캑터스투어 16차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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