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클리닉 [Lesson Tee :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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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클리닉 [Lesson Tee : 1701]
  • 김기찬
  • 승인 2017.01.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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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클리닉 [Lesson Tee : 1701]
5분 클리닉

플레이 수준을 높이는 간단한 방법. 글_트래비스 풀턴(Travis Fulton)

손은 골퍼와 클럽을 이어주는 연결점이다. 따라서 스윙을 개선하고자 할 때 손의 위치와 움직임에 주목하는 것은 논리적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클럽 페이스를 컨트롤하는 것은 골퍼의 손이고 임팩트 때 클럽 페이스가 향하는 방향이야말로 볼에 일어날 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는 점이다. 다시 말해, 손의 움직임을 다듬는 연습을 한다면 타구의 컨트롤을 다듬는 셈이 된다.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퍼터에 이르기까지 이 팁을 잘 활용하면 플레이도 점점 더 나아질 것이다.

↑벙커 플레이

그린사이드 벙커에서도 침착할 것

벙커 샷 시 긴장해서 스윙이 짧아지면 안 된다. 서두르지 말고 스윙을 길게 가져간다. 왼 손목은 톱에서 마치 클럽 헤드의 무게로 인해 눌리듯 충분히 뒤로 젖혀야 한다. 왼손만 사용해 연습 스윙을 하고 톱에 이르렀을 때 손목의 상태를 점검해서 충분히 젖혔는지 확인한다. 이렇게 하면 페이스를 오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두 손은 릴랙스 상태여야 한다.

↑티 샷

위 그리고 안으로 움직이며 볼을 칠 것

트랙맨 같은 골프볼 레이더 시스템은 드라이버 샷을 할 때 헤드가 상승 궤도에 접어들었을 때 볼을 쳐야 한다는 주장을 수치로 입증한다. 이런 업 스윙을 익히려면 볼에 접근할 때 두 손이 위쪽으로, 임팩트 직후에는 안쪽으로 움직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그 방법은 이렇다. 볼을 티업해놓은 후 드라이버 헤드를 그 뒤 약 60cm 지점에 내려놓는다. 그다음 잔디를 따라 비질하듯 하프 스윙을 하면서 볼을 올려 친다.

↑칩 샷

접시 모양을 유지할 것

칩 샷을 할 때는 클럽이 볼을 먼저 때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고 해서 다운스윙할 때 급격한 각도를 이뤄 클럽의 리딩에지가 땅을 파고들어 멈춰버림으로써 청크 샷을 만드는 것은 피해야 한다. 더 얕은 각도를 만들며 볼을 향해 접근하도록 해 임팩트가 이루어지는 동안 웨지가 풀 속을 미끄러져 나가게 한다. 이런 샷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드레스 때 왼 손목으로 작은 접시 모양을 만들고 스윙하는 내내 이렇게 뒤로 살짝 젖힌 모양을 유지한다. 어드레스 때 샤프트는 살짝 앞쪽으로 기울어져 볼을 내려칠 수 있도록 하겠지만 이 접시가 땅을 심하게 파고드는 것을 방지해줄 것이다.

↑아이언 게임

톱에서 클럽을 받칠 것

정확한 아이언 샷을 구사하려면 바람직한 백스윙은 필수. 두 지점에서 손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인다. ①백스윙 중간에 이르렀을 때 손목을 꺾어 클럽 헤드가 하늘을 향하게 하고 왼쪽 팔뚝을 기준으로 정렬한다. 오른 손바닥의 아랫 부분이 왼손 엄지손가락을 밀어낸다는 느낌을 갖는다. ②톱에 이르면 왼손의 엄지와 검지를 제외한 세 손가락으로 클럽의 그립을 움켜잡고 오른 손바닥을 향해 구부려 클럽의 무게를 지지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는다.

↑로프티드 웨지

피치 샷 돌리기

대부분 짧은 웨지를 이용한 샷을 할 때 볼을 부드럽게 높이 띄우려고 클럽 페이스가 계속 하늘을 향하게 한다. 그러면 정확한 콘택트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비거리 컨트롤과 관련된 문제로 이어진다. 스윙할 때 임팩트 지점을 지나는 동안 손이 클럽 페이스를 아래로, 그리고 왼쪽으로 회전하게 한다. 임팩트 후에 오른손이 왼손 위로 올라가도록 틀어주고 샤프트는 타깃과 일직선을 이루며 클럽 헤드의 토는 위를 향하도록 한다. 클럽은 날카롭게 볼을 때리겠지만 볼은 높이 떠오른 다음 더 많아진 백스핀의 영향으로 지면에 떨어지며 재빨리 멈출 것이다.

 

그린에서

스트로크에서 손을 배제시킬 것

그린에서 손의 움직임이 많아지면 퍼터 페이스를 퍼팅 라인과 직각이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득보다 실이 많다. 그 대신 백스윙, 스루스윙을 할 때 라이트 그립을 취하고 어깨를 흔드는 것이 아니라 작게 회전함으로써 퍼터를 움직인다는 느낌을 가지는 것이 좋다. 손의 움직임이 최대한 억제되었다면 미세한 어깨 회전만으로도 퍼터 페이스가 작은 원을 그리면서 퍼팅 라인과 직각을 만들어낼 것이다. 페이스 컨트롤이 좋아지면 퍼팅 성공률도 높아진다.

"볼을 내려쳐라. 하지만 클럽이 땅을 파도록 해서는 안 된다."

“드라이버 헤드가 상승 궤도에 접어들었을 때 임팩트가 일어나면 볼은 회전이 덜 걸린 상태로 더 오래 공중에 떠 있게 된다”

Travis Fulton 트래비스 풀턴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베스트 영 티처 중 한 명인 트래비스 풀턴은 플로리다 주 세인트오거스틴의 월드골프빌리지에서 골프채널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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