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제이디 쿠반 J.D. Cuban

 

현대챔피언스에서 우승한 거침없는 유망주의 드라이버 샷. 글_로저 쉬프먼 Roger Schiffman

 

≫거울 앞 훈련 코치 케빈 커크는 패트릭 리드에게 거울 앞에서 할 수 있는  1분짜리 실내훈련 몇 가지를 가르쳐 주었다. 커크는 “스윙의 유형을 만들고 각 부분 동작을 조화시키는 훈련”이라고 설명한다. “여기서 리드가 머리를 볼 뒤에 두고 균형이 잘 잡힌 자세를 보여주고 있어요. 드라이버 샷에 아주 적합하지요.”

 

≫백스윙의 증폭 백스윙을 하는 리드의 하체는 오른쪽으로 움직이고 있는 그의 팔과 몸통에 대해 안정된 기초를 제공해준다. “백스윙이 한참 진행된 다음까지도 그의 왼쪽 무릎은 거의 움직임이 없는 반면 어깨는 거의 끝까지 돌아가 있습니다.” 이렇게 백스윙의 초반 부분에서 리드는 이미 파워를 쌓기 시작하고 있다.

 

≫스윙톱의 인내

리드는 스윙톱에서 ‘인내하자’는 생각을 한다고 털어 놓았다. “거의 멈추는 거죠.” 커크는 “리드의 팔이 지면과 평행을 이루는 순간 그의 팔과 샤프트가 ‘L’자를 만드는 것이 마음에 들어요”라고 분석한다. “그는 톱에서 동작이 커지지 않게 하려고 애씁니다. 이 백스윙에서 추가적인 팔의 움직임은 없는 거죠.”



≫다운스윙 전환 커크는 “우리는 리드가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오른발에서 왼발로 압력을 옮기는 훈련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왼쪽 무릎이 구부러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보이지요? 이건 그가 하체의 움직임을 아주 잘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는 왼팔과 샤프트 사이의 각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통제된 임팩트 “이 임팩트는 모든 게 잘 통제되고 있습니다. 몸과 팔, 클럽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커크는 어느 한 부분도 다른 부분보다 앞서 나가지 않는다고 분석한다. 어찌 보면 어드레스와 비슷하다. “만일 골퍼가 훌륭한 셋업 자세를 만들고 백스윙을 했다가 임팩트 때 다시 그 자세로 돌아간다면 분명 실력이 늘 수밖에 없을 겁니다.” ≫안전한 피니시 커크는 리드가 부상의 위험이 적은 스윙을 오래도록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패트릭은 아주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가 이 재능을 오래오래 사용하기를 바라지요.” 오른쪽 팔뚝이 왼팔의 위로 넘어가는 동안에도 리드의 몸통과 팔뚝은 여전히 한 팀처럼 안전하게 움직이고 있다.

 



Patrick Reed 패트릭 리드 : 나이  24세 신장  183cm  체중  91kg 거주지 휴스턴 드라이버 캘러웨이 빅버사 V시리즈,  9도 볼 캘러웨이 SR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