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 향상을 위한 3가지 키 [Lesson: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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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 향상을 위한 3가지 키 [Lesson:1510]
  • 김기찬
  • 승인 2015.10.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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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 향상을 위한 3가지 키 [Lesson:1510]

사진_이종호 / 의상_데상트골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루키인 김민휘는 “비거리 향상을 원한다면 가장 기본적인 3가지를 지키라”고 조언한다.

“중립적인 백스윙을 구사하고, 트렌지션 구간의 중요성을 이해하며, 밸런스를 유지한 피니시를 갖는다면 금세 스코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_에디터 인혜정



Key1. 중립적인 백스윙을 가져라

슬라이스나 훅을 낼 수밖에 없는 백스윙이 있다. 나는 그 두 가지의 중간인 ‘중립적인 백스윙’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특히 백스윙 톱에서 어깨를 충분히 회전해 클럽과 지면이 거의 평행을 이루도록 한다. 그러면 클럽페이스는 백스윙 톱에서 자연스럽게 스퀘어를 유지하게 된다. 이는 임팩트 때 힘의 원천이 된다. 반면 아마추어골퍼 중 일부는 과도한 어깨 회전을 가져가 클럽이 어깨 뒤에 위치하는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려면 왼쪽 팔이 몸통 옆에 있다고 생각해보자. 오른쪽 무릎은 어드레스 때와 같이 고정하고 체중은 조금 더 오른쪽 발의 뒤꿈치에 둔다. 올바른 어깨 회전을 했다면 내 턱이 왼쪽 어깨의 아래에 위치해 있을 것이다.

 

Key2. 트렌지션 구간에서 움직임을 이해하라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되는 트렌지션 구간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구간에서의 움직임을 파악한다면 파워가 어떻게 생성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나는 이 구간을 ‘힘의 저장소’라고 표현하겠다. 백스윙이 이뤄지는 순간 트렌지션이 곧바로 일어나는데 이때 임팩트에서 쏟을 힘이 만들어진다. 트렌지션 구간에서 팔은 순간적으로 반대 방향으로 조금 더 이동하고 동시에 힙은 다이내믹한 움직임으로 타깃을 향한다. 백스윙 때보다 상체의 꼬임이 더욱 커지는 데 이 꼬임은 빠른 몸통 회전을 유도해 헤드 스피드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다운스윙을 하는 내내 팔과 클럽이 가슴 앞에 최대한 유지하도록 노력한다면 파워풀한 스윙을 갖게 될 것이다.

 
 
Key3. 피니시 자세를 통해 밸런스를 확인하라.

올바른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는지 궁금한가? 그렇다면 자신의 피니시 동작을 살펴보자. 일관된 자신만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면 안정적인 피니시 자세를 갖고 있을 것이다. 반면 잘못된 밸런스를 갖고 있다면 3초 이상 피니시 자세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상체가 앞이나 뒤로 심하게 쏠리거나 하체가 무너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스윙 때 좋은 밸런스를 갖고 있다면 피니시 동작에서 오른발과 힙이 충분히 회전해 상•하체의 정면은 타깃 라인과 거의 수직을 이루게 된다. 체중은 왼발로 이동하고 손은 오른쪽 어깨 위로 자연스럽게 당겨질 것이다.

 

 

Kim Min Whee 김민휘 : 나이  23세.

신장 182cm 경력 우승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2010), 신한동해오픈(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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