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와 템포를 통제하라 [Lesson: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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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와 템포를 통제하라 [Lesson:1511]
  • 김기찬
  • 승인 2015.1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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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와 템포를 통제하라 [Lesson:1511]

사진_이종호 / 의상_데상트골프

 

김민휘는 올 시즌 PGA투어에서 50~125야드 샷 성공률 9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숏게임 능력을 보여줬다. 그는 스윙 크기와 템포 속도에 따라 거리 변화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파악한다면 숏게임이 더욱 쉬워질 것이라고 조언한다. 글_인혜정



 

" 자신의 템포로 스윙의 빠르기를

조절할 수 있다. 60도의 웨지로 하프 스윙하면서 빠른 템포와 느린 템포의 비거리가 얼마나 차이나는지 살펴본다."



스윙 크기별로 거리를 파악하라 (좌)

김민휘는 100야드 이내의 샷을 공략할 때 60도 웨지를 사용한다. 60도 웨지는 김민휘의 골프백에서 로프트가 가장 큰 클럽이다. 이 클럽은 높이 띄워서 빠르게 멈추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 그린 주변에 볼이 떨어졌거나 해저드로 빠졌을 때, 앞 핀을 공략할 때 유리하다. 김민휘는 숏게임을 정복하기 위한 연습법을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자신의 클럽 중 로프트가 가장 큰 클럽을 선택한다. 10시부터 2시, 9시부터 3시, 8시부터 4시 등의 스윙 크기에 따라 볼이 얼마나 날아가는지 거리를 확인한다. 나는 9시부터 3시 방향에서는 65야드를 보낸다. 한 클럽으로 연습을 마쳤다면 로프트가 더 낮은 클럽도 똑같이 응용해서 연습한다. 이 경험은 공략의 폭을 넓혀줘 플레이를 더욱 즐겁게 할 것이다.”

 

템포로 거리 조절하기 (우)

숏게임에서 하이핸디캐퍼와 로우핸디캐퍼의 공략법은 쉽게 차이가 난다. 하이핸디캐퍼는 스윙 크기를 조절해 짧은 거리를 공략하는 반면, 로우핸디캐퍼는 템포까지 고려해 타깃을 노린다. 사람마다 템포는 제각각이다. 자신의 템포로 스윙의 빠르기를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계추 소리가 나의 템포라고 상상해보자. 빠른 템포는 ‘똑딱’, 느린 템포는 ‘또옥딱’이 될 것이다. 60도의 웨지로 하프 스윙하면서 빠른 템포와 느린 템포의 비거리가 얼마나 차이나는지 살펴본다. 그 다음 스윙 크기별로 템포를 다르게 가져가 보자. 다른 결과가 도출될 것이다. 이렇게 측정된 데이터는 잊기 전 노트에 기록하는 습관을 가진다.

 

 

Kim Meen Whee 김민휘

나이 23세 신장 182cm 우승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2010), 신한동해오픈(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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