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J.D. 큐번(J.D. Cuban)

더 많은 파와 버디를 위해

정확도를 높여주는 두 개의 티를 이용한 연습 방법. 글_톰 왓슨(Tom Watson)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퍼트를 할 브레이크를 보는 데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 스피드에 대해서는 적은 시간을 투자한다. 하지만 좋은 퍼팅 스트로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둘 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퍼팅 스트로크를 더 다듬기 위해 두 개의 티를 활용한 다음의 연습 방법을 시험해보자. 직선 퍼트를 할 수 있는 지점을 찾아 홀로부터 3m 거리에 선다. 퍼터헤드의 페이스가 홀을 향하도록 그린 위에 내려놓은 다음 티 하나는 퍼터의 토 바깥쪽에 꽂고 다른 하나는 힐의 바깥쪽에 꽂는다. 그러면 두 개의 티가 통로를 만들어 홀까지 이어지는 직선 라인을 따라 퍼터헤드를 휘두르지 않을 수 없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 두 개의 티를 모두 건드리지 않고 연습 스윙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면 이번에는 티 사이에 볼을 놓고 퍼트를 몇 차례 반복하라. 이 역시 티를 건드리지 않고 볼을 때려낼 수 있다면 홀을 볼로 채우기 시작할 것이다.

 



 

Tom Watson

톰 왓슨 : 2014년 라이더컵의 미국 팀 단장이었다.

 

 

 

Elementary Watson

사격 선수들이 정교한 적중률을 보이는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이 호흡을 잘 컨트롤하는 연습에 공을 들이기 때문이다. 단서는 바로 여기에 있다. 몇 차례의 퍼트 스트로크 연습을 한 후 볼 앞에서 어드레스를 취한다. 숨을 깊게 들이마신 뒤 천천히 뱉어내다가 중간쯤 되었을 때 호흡을 멈추고 퍼트를 하라. 그러면 퍼트를 훨씬 더 잘할 수 있다는 게 내 오랜 선수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