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의 드라이브 샷 [Lesson Tee :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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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의 드라이브 샷 [Lesson Tee : 1602]
  • 김기찬
  • 승인 2016.0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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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의 드라이브 샷 [Lesson Tee : 1602]

사진_J. D. 큐번(J. D. Cuban)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탁월한 볼 스트라이킹 능력을 자랑하는 세르히오 가르시아. 그 비결을 공개하는 것을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는 스윙 메커닉에 관해 언급한 적이 사실상 거의 없다. 스스로를 ‘감각에 의존하는 선수’라고 말하는 그는 스윙의 모든 요소를 가능한 한 단순하게 유지하려 애쓴다. 즉, 타깃에 집중한 후 자신 있게 스윙을 한다.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가? 다행히 세르히오는 뛰어난 비거리와 정확도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입을 열어 자신의 비밀을 공개했다. 다음이 바로 그가 말한 내용이다. _론 카스프리스크(Ron Kaspriske)

 

1. 셋업

나는 등을 곧게 펴고 릴랙스된 어드레스를 좋아한다. 많은 골퍼들은 볼을 앞에 두고 등을 구부리는데 이럴 경우 몸이 경직되어 결국 움직임 전체를 구속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파워풀한 스윙을 해야겠지만 그렇다고 뻣뻣해서는 안 된다.

 

2. 테이크어웨이

백스윙을 할 때는몸과 등판 그리고 클럽이 동시에 움직이기 시작해야 한다. 사진에서 보이는 지점에 이르렀을 때 오른쪽 팔꿈치가 구부러지고 손목이 꺾이며 클럽을 위쪽으로 들어 올리도록 한다.



3. 백스윙

몸을 꼬아 톱에 이를 때 왼쪽 어깨가 아래를 향해 감기도록 한다. 이런 자세를 ‘파워 무브’라고 하는데, 다운스윙 때 더욱 강력해진 파워를 풀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안쪽에서 돌아 나오며 볼을 칠 수 있게 해준다.

 

4. 톱

내 스윙은 이전보다 작고 단단해졌다. 톱에서 클럽이 지면과 평행이 되는 지점에 이르지 않은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이는 샷 컨트롤에 도움이 된다. 볼을 향해 서둘러 스윙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백스윙하던 모든 동작을 끝내라. 그렇지 않으면 스윙은 조화를 잃게 된다.

 



5. 다운스윙

다운스윙 때 내가 해온 단 한 가지 생각은 양손을 이용해 체인을 아래로 잡아당긴다는 느낌을 가진다는 것이다. 이는 클럽을 일찍 릴리스하는 것을 방지해준다. 클럽헤드가 뒤처져 따라오게 한 다음 사정없이 볼을 때린다.

 

6. 임팩트

다운스윙과 임팩트 때 그립의 끝을 비교해보라. 아래를 가리키는 것에서 위를 가리키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나는 릴리스를 시작하고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종종 임팩트가 이뤄질 때까지 억지로 클럽을 잡아당긴다. 그 대신 조금 느슨한 상태를 유지하여 클럽헤드가 저절로 떨어지도록 하라.

 



7. 임팩트 후 프로들이 스루스윙 시 최대한 아래에 머물러 있으라고 하는 것은 사진처럼 볼이 저 멀리 날아가고 있지만 임팩트가 이뤄졌을 때와 같은 자세를 유지하라는 것이다. 만약 볼을 정확히 맞히지 못했다면 더 오랫동안 아래쪽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8. 피니시

템포는 어떤 피니시를 만드는가를 결정한다. 스윙을 지나치게 힘껏 한다면 피니시는 균형을 잃게 될 것이다. 클럽헤드는 임팩트에서 최고의 속도로 움직여야지 임팩트 이전에 최고 속도에 이르러서는 안 된다. 몸의 회전과 일치시킨다면 긴 비거리와 함께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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