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 라이에서의 어프로치 샷 - 이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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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라이에서의 어프로치 샷 - 이시우
  • 김기찬
  • 승인 2015.10.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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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라이에서의 어프로치 샷 - 이시우

사진_이현우

 

 내리막 라이에서의 샷은 언제나 어렵다. 40야드 내리막 어프로치 샷으로 그린에 올려야 한다는 압박까지 있다면 더욱더 그렇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볼을 깨끗하게 맞히는 것이다.

내리막 라이의 어프로치에서 볼 콘택트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진행_이시우 / 글_한원석





셋업

내리막 라이에서는 균형을 바로 잡는 게 중요하다. 먼저 경사도에 따라 클럽을 내려놓고 균형잡힌 어드레스를 취한다. 볼은 오른발 쪽에 위치시킨다. 이렇게 셋업을 하는 이유는 다운스윙 때 볼을 먼저 그리고 깨끗하게 칠 수 있기 때문이다. 왼발에 체중을 평소보다 많이 실어준다. 볼을 띄워야 한다는 생각으로 오른쪽에 무게를 싣게 되는데 그럴 경우는 뒤땅을 칠 확률이 높다. 그리고 왼발 쪽에 무게를 싣다 보면 스윙을 할 때 클럽이 닫혀 맞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클럽은 살짝 열어준다.

My Point

클럽을 내려놓은 상태에서 균형을 맞춘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균형이 내리막 경사에 따라 맞으면서 그립도 편하게 잡을 수 있다. 체중은 최대한 왼쪽 발에 둬야 한다. 스윙하는 동안에도 왼쪽에 두고 스윙을 한다. 그래야만 뒤땅을 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클럽이 닫히는 경우가 발생하니 클럽을 살짝 열어준다. 마지막으로 손목 코킹을 조금 더 빨리 해 준다. 클럽, 체중, 그리고 손목 코킹에 주의를 해야 한다.
 
스윙

내리막 라이에서는 볼 콘택트가 중요하다. 공을 깨끗하게 쳐야 하기 때문에 경사를 따라 완만한 스윙보다는 손목 코킹을 더 해서 가파른 백스윙을 하도록 한다. 클럽을 들어 올릴 때도 체중을 왼발에 두고 지탱하는 느낌을 갖는다. 뒤땅을 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중간에 클럽이 멈추거나 지면에 박히지 않도록 폴로스루를 끝까지 해준다. 그래야만 조금 더 쉽게 내리막에서 공을 띄울 수 있다.

 

 

Lee Si Woo

이시우 : KPGA 정회원. SBS골프 레슨투어 빅토리, 레슨테라피 시즌2 SBS골프 체인지 출연,

소속 나이키골프 소속프로, 프린세스CC 헤드프로 및 프리미어스 골프 스튜디오 대표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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