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막 벙커 턱에서의 탈출 - 이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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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 벙커 턱에서의 탈출 - 이시우
  • 김기찬
  • 승인 2015.11.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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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 벙커 턱에서의 탈출 - 이시우

사진_이현우 / 장소제공_파인크리크컨트리클럽(안성)

 

골퍼라면 오르막 벙커 턱에 공이 걸려 있는 경우를 한 번쯤 경험했을 것이다.

그럴 때는 찍어 치는 것이 방법이다. 진행_이시우 / 글_한원석



 

 

셋업 벙커 턱에 걸린 공은 띄우기보다는 찍어야 한다. 그래서 클럽 선택이 중요하다. 샌드웨지(56도) 또는 로프트가 높은 58, 60도 웨지보다는 52도 또는 피칭 웨지를 선택한다. 클럽은 평소보다 조금 짧게 잡는다. 엄지손가락 하나 정도 내려 잡으면 된다. 클럽은 타깃에 스퀘어되게 정렬한다. 찍어 치는 스윙을 해야하기 때문에 열리거나 닫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셋업에 들어가면 체중은 오른쪽에 쏠리게 된다. 최대한 왼쪽에 무게중심을 둔다. 경사면과 대칭이 되도록 하며 눌러주는 느낌을 갖는다. 공은 오른쪽 발에 둔다.

 



스윙 기본 스윙 방법은 공을 찍어 치는 것이다. 지면에 박히도록 눌러서 끊어 치는 스윙을 한다. 백스윙은 손목을 사용해 일찍 코킹을 해서 들어주는 게 아니다. 완만하게 뒤로 밀어준다는 느낌을 살리면 된다. 눌러 칠 때는 손은 클럽헤드보다 항상 앞에 있어야 한다. 그리고 체중은 계속 왼쪽에 싣고 스윙을 한다. 오른쪽으로 쏠리면 몸이 뒤로 젖혀지면서 공을 제대로 콘택트하지 못하게 된다. 클럽헤드가 땅에 박히도록 임팩트가 들어가도록 한다. 절대 클럽헤드를 들어 올리는 일이 없어야 탈출할 수 있다.

 

 

≫My Point 1 클럽 선택이 중요하다. 52도나 피칭 웨지를 사용하는 게 좋다.

2 클럽을 내려 잡고 볼은 오른발 쪽에 두고 체중은 왼쪽에 둔다.

3 완만한 백스윙 이후에 피니시를 생략하고 클럽헤드를 지면에 찍어 쳐주는 느낌을 갖는다. 이렇게 한다면 아무리 심한 오르막 경사더라도 공을 쉽게 콘택트할 수 있다.

 

Lee Si Woo

이시우 : KPGA 정회원. SBS골프 레슨투어 빅토리, 레슨테라피 시즌2 SBS골프 체인지 출연, 나이키골프 소속프로, 프린세스CC 헤드프로 및 프리미어스 골프 스튜디오 대표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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