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위’ 존슨, 연장 끝에 LIV골프 털사 우승 ‘상금 5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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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위’ 존슨, 연장 끝에 LIV골프 털사 우승 ‘상금 58억원’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5.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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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LIV골프 털사(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우승하며 대회 상금으로만 58억원을 넘게 챙겼다.

존슨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시더리지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LIV골프 털사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트리플보기 1개를 엮어 3타를 줄였다. 

2타 차 단독 선두였던 존슨은 전반에서 버디 3개를 솎아내며 우승을 향해 달려갔다. 그러나 10번홀(파4)에서 트리플보기로 뼈아픈 실수를 범했다. 2타 차 선두였던 그는 티 샷 미스를 범했다. 5번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그는 더블보기 퍼트마저 놓치며 선두를 내줬다.

그러나 11번홀(파3)에서 곧장 버디로 만회했고, 14번홀(파5)에 이어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솎아내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1차전에서 승부가 결정됐다. 18번홀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존슨의 세컨드 샷은 홀 근처 프린지에 떨어졌다. 퍼터를 든 존슨은 버디에 성공하며 우승 기회를 잡았다. 그레이스는 존슨과 비슷한 위치에 있었지만 버디 퍼트를 놓쳤고, 스미스도 버디에 실패하며 존슨이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이번 우승으로 개인전 상금 400만 달러와 단체전 2위 상금 37만5000달러를 더해 437만5000달러를 벌어들였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58억5000만원이다.

지난해 보스턴 대회에서 우승했던 존슨은 이번 대회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 랭킹 1위’ 위엄을 보였다. 그는 “내가 10번홀에서 실수를 했는데 반격하고 18번홀에서 두 번이나 버디를 잡아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LIV골프는 한 주 휴식 후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워싱턴DC의 트럼프내셔널골프클럽에서 대회를 이어간다. LIV골프 워싱턴DC 대회는 스포티비 골프앤헬스(SPOTV Golf&Health)에서 생중계하며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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