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테일러메이드 클럽과 함께 KPGA코리안투어 첫 우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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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테일러메이드 클럽과 함께 KPGA코리안투어 첫 우승 기록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3.05.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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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24)이 테일러메이드와 함께 생애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차지했다.

지난 7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파71·7062야드)에서 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GS칼텍스매경오픈(총상금 13억 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정찬민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아 5언더파 66타를 치며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로 정상에 올랐다. 

정찬민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했고, 장타자로 이름을 알렸다. 올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가 341야드에 달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장타력을 앞세워 남서울CC 코스를 공략했다.

지난해 고민이었던 쇼트게임과 퍼팅 실력도 빛났다. 홀 가까이 붙이는 어프로치 샷으로 실수를 만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동안 퍼팅이 좋지 않았던 정찬민은 이번 대회를 앞둔 5월 1일 테일러메이드와 협업하는 최종환 퍼팅랩을 방문하며 고민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때 블레이드 퍼터를 말렛으로 바꾼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관용성이 높은 스파이더 GT 맥스 모델을 선택했고,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퍼팅 실력을 뽐냈다.

정찬민은 “그동안 블레이드 퍼터를 사용하다가 최근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GT 맥스 말렛 퍼터로 교체하고 효과를 보고 있다”라며 “퍼트가 들어가기 시작하니까 샷도 더 좋아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테일러메이드 한국지사장 임헌영은 “테일러메이드는 소속 선수들이 절정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골프용품을 만들고 있다”라며 “최종환 퍼팅랩과 협업 등 다양한 투어 선수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 정찬민 선수가 첫 우승을 하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정찬민 사용 클럽  

드라이버 :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2 플러스(8도)

페어웨이 우드 : 스텔스 2 플러스(13.5도)

유틸리티 : 스텔스 UDI 2번

아이언 : P7MC 4번, P7MB 5~9번

웨지 : MG3(46도, 52도, 56도, 60도)

퍼터 : 스파이더 GT 맥스

볼 : TP5 

 

사진_테일러메이드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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