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A챔피언십 1R 공동 7위 “경험 있는 코스서 마음 편해”
  • 정기구독
유해란, LA챔피언십 1R 공동 7위 “경험 있는 코스서 마음 편해”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4.28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해란(22)이 JM이글LA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유해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M이글LA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7위에 자리했다.

페어웨이 안착률이 85.71%일 정도로 티 샷이 안정적이었다. 그린 적중률은 72.22%, 퍼팅 수는 26개로 티 샷을 뒷받침해줬다. 전반 4번홀(파3)과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유해란은 10번홀(파4)과 11번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지만, 15번홀(파5)과 18번홀(파3)에서 버디를 더하며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유해란은 “근래 3주 동안 언더파를 친 기억이 없을 정도로 플레이가 안 좋았는데, LA에 와서 첫날부터 4언더파라는 스코어로 시작하게 돼 마음 편하게 대회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원래 한 가지 구질로 안 치는데, 요새 오차 범위가 커서 이번 주는 확실하게 페이드로만 하자고 생각하고 있었다. 오늘은 한 번 빼고는 완벽하게 페이드를 친 것 같아 점수 내기 편했다”면서 “이 코스에서 친 경험도 도움이 많이 됐다. 예전에는 잘하지 못했지만 ‘여기서 미스했지’, ‘저쪽으로 가면 안 됐지’ 하는 생각이 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매 대회 마지막 홀과 매 라운드 마지막 홀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마지막 홀을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지난 주에도 마지막 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서 좋은 흐름으로 이번 주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또 오늘도 버디로 마무리를 했으니, 내일 마음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해란에 이어 양희영(34)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24)이 2언더파 69타로 공동 20위에 안착했다. 최혜진은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는 컨디션이었는데 더블보기를 두 개나 해서 아쉽다. 하지만오늘처럼 버디를 많이 잡는 상황이 다음 라운드에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그걸 믿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김효주(28)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33위를 기록했다. 고진영(28)은 1오버파로 공동 72위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