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본고장’ 오거스타내셔널, 그동안 어떻게 변화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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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본고장’ 오거스타내셔널, 그동안 어떻게 변화했나?
  • 인혜정 기자
  • 승인 2023.04.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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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_크리스 오라일리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시대별로 큰 변화를 거쳐왔다. 어떤 변화가 있었는 지 살펴보고 10년 뒤 이곳의 미래에 대해 예측해본다.   

▲ 1942년
1. 오거스타내셔널 부지는 원래 프루틀랜드라는 365에이커의 양묘장이었다. 코스 건설은 1931년에 시작됐고, 1932년에 개장했다. 제1회 마스터스가 개최된 해는 1934년이었다. 

2. 클럽하우스는 1857년에 지어진 건물이며, 농장주가 사용하던 집이었다. 

3. 최초의 연습 시설은 9번과 18번홀 사이에 있었다. 

4. 330야드의 진입로를 일컫는 매그놀리아 레인은 1940년대 말까지 흙길이었다. 

5. 대공황으로 야심 찬 확장 계획이 어긋났고, 다섯 명의 회원이 파산 직전에 놓인 클럽을 매입했다.

▲ 2002년 
1. 파3 코스는 1958년에 문을 열었고, 최초의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는 1960년에 개최됐다. 

2. 클럽은 1950년대에 매그놀리아 레인 동쪽에 정식 연습 시설을 지었다. 

3. 1980년대에 버크먼스로드와 이어지는 주차장과 패트런 전용 입구를 신설했다. 

4. 비슷한 시기에 클럽은 워싱턴과 버크먼스로 이어지는 주차장을 추가로 짓고, 버크먼스 쪽에도 패트런을 위한 출입구를 새로 만들었다. 

5. 클럽의 설립부터 세기의 전환기까지 약 13만5000명이던 오거스타의 주민 수가 19만50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 2023년
1. 2010년에 매그놀리아 레인 서쪽에 마스터스 전용 연습장이 새로 문을 열었다. 

2. 극소수 VIP를 위한 시설인 버크먼스 플레이스를 2012년에 회원과 기업 접대용으로 조성했다. 

3. 현재의 클럽은 설립 당시에 비해 토지 면적이 75%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클럽 서쪽의 구역 전체를 매입해 2016년에 주차장으로 만들었다. 

4. 2023년 마스터스를 위해 파3 코스를 리노베이션했다. 

5. 클럽은 2017년에 오거스타컨트리클럽으로부터 부지를 매입해서 2023년 마스터스에 맞춰 13번홀의 길이를 늘였다.

▲ 2043년
1. 마스터스 기간 중에 참가 선수 전원과 미디어 종사자들이 묵을 숙소가 될 것이다. 

2. 오거스타내셔널여자아마추어에 사용될 것으로 보이는 두 번째 18홀 코스는 제2의 코스를 꿈꿨던 설립자들의 유지를 실현하는 것이다. 

3. 새 주차장을 I-20과 더 가까운 곳에 만들어, 번잡한 워싱턴로드를 거치지 않고 고속도로 출구에서 오거스타내셔널 부지로 곧장 이어지게 만들 수 있다. 

4. 마스터스토너먼트와 골프의 의미를 새기는 새로운 팬빌리지를 조성할 수 있다. 

5. 잠재적인 새 코스를 위한 연습 공간을 추가할 수 있다. 
 

글_조엘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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