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신인 온다…‘국대 슈퍼루키’ 김민별·이지현·황유민
  • 정기구독
무서운 신인 온다…‘국대 슈퍼루키’ 김민별·이지현·황유민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2.07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민별, 황유민. 사진=KLPGA 제공
김민별, 황유민.
이지현. 사진=KLPGA 제공.
이지현. 

국가대표 출신 슈퍼루키 김민별(19)과 이지현(21), 황유민(20)이 벌써부터 새 시즌을 향한 담금질에 한창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되며 실력을 인정 받았던 김민별은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수석을 차지하며 정규투어 입성에 성공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현재 정규투어 무대에 적응하기 위해 태국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김민별은 “아이언 샷 거리, 바람이 불 때 필요한 낮은 탄도 샷 등 기술적인 부분을 연습하고 있다”면서 “언제나 마음 속의 목표는 우승이다. 매 대회 톱10 안에 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시드순위전에서 5위를 기록한 이지현은 미국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그는 “평소 내 장점은 롱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규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쇼트 게임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번 훈련에서 어프로치와 퍼트를 위주로 연습하고 있는데,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인사했다.

지난해 5월 박민지(25)와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던 황유민은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6위로 입성했다. 태국에서 훈련 중인 그는 “지난 시즌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기복이 있었다는 점에서 스스로에게 90점을 주고 싶다”면서 “여러 방면으로 발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드라이버 비거리, 쇼트 게임, 멘탈 등 많은 부분을 개선해 올해 꼭 우승까지 노려보겠다”고 다짐했다.

황연서.
황연서.

국가대표 출신 루키 외에도 드림투어를 휩쓸었던 김서윤(21)과 김하니(23), 황연서(20)도 주목할 만하다. 김서윤은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3승을 수확하며 상금왕을 거머쥐었다.

그는 “정규투어에 적응하기 위해 어려운 코스로 전지훈련 장소를 정했다”면서 “드라이버 정확성을 높이려 노력 중이며, 쇼트 게임과 100미터 이내의 웨지샷도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시즌 목표는 우승과 신인상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베트남에서 훈련 중인 황연서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상금 순위 30위 이내로 시즌을 마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드림투어 상금 순위 8위를 차지했던 김가영(21)과 12위 김연희)21), 김민선(20), 엄규원(23), 고지우의 동생 고지원(19) 등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