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소니오픈 파워랭킹 1위 “역사 흐름 거스르는 것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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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소니오픈 파워랭킹 1위 “역사 흐름 거스르는 것 당연”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1.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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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이 소니오픈인하와이(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오는 13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하와이 와이알라에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인하와이에 출전한다. 대회에 앞서 10일 PGA투어가 발표한 파워랭킹에서 김주형이 1위에 올랐다.

PGA투어는 김주형이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티 샷부터 그린까지 이득타수(SG: TEE-TO-GREEN), 파5 홀 평균타수 등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근거로 했다. 

김주형은 파5 홀 평균타수에서 4.00타로 1위를 달렸다. 투어 평균치는 4.36타다. 티 샷부터 그린까지 따지는 이득타수에서는 1.696으로 1위를 기록했다. 존 람(스페인)이 1.162로 3위, 임성재(25)가 0.873으로 6위에 자리했다.

PGA투어는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에서 데뷔한 김주형을 보면 우리는 계속 고개를 저을 수밖에 없다. 그가 역사적인 추세를 거스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치켜세웠다.

김주형에 이어 임성재가 파워랭킹 6위에 올랐다. PGA투어는 “그가 녹슬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공동 13위로 아이언이 썩 날카롭지 않았다”고 전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PGA투어는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파워랭킹 8위에 뽑으며 “부상을 자주 당하는 그가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에서 4라운드를 치렀다”면서 컨디션 회복이 승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내다봤다.

PGA투어는와이알라에컨트리클럽을 잘 공략하기 위해서는 그린 공략과 퍼트 성공률을 높여야 한다고 꼬집었다. 지난주 코스와 비슷하지만 이번 대회 코스는 산 중턱이 아닌 비교적 평지와 해안가에 있어 바람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를 뛰고 이번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김주형과 임성재 외에도 김시우(28)와 김성현(25), 이경훈(32), 안병훈(32), 최경주(53)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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