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쾅, 쾅’ 김주형, 새해 첫 대회 1R 선두권 ‘쾌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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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쾅, 쾅’ 김주형, 새해 첫 대회 1R 선두권 ‘쾌조 출발’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3.01.0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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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이 새해 첫 대회에서 우승 후보다운 플레이를 펼치며 산뜻하게 시작했다.

김주형은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73)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8언더파 65타로 4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 콜린 모리카와, J.J. 스펀(이상 미국)과 한 타 차다. 

4번홀(파4) 보기로 시작한 김주형은 5번홀(파5)에서 곧장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고, 6번홀(파4)에서는 샷 이글을 해내며 단숨에 분위기도 바꿨다. 116야드 거리에서 시도한 세컨드 샷이 홀 주변에 떨어지더니 한 번 튕기곤 그대로 홀에 빨려들어갔다.

이어 9번홀(파5)에서도 27야드 거리에서 공을 홀에 2.1m 거리에 붙여 버디를 더했다. 후반 10번홀(파4)에서는 8.5m 버디 퍼트를 신중하게 성공해냈다.

김주형은 1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았다. 티 샷이 그린 앞에 떨어졌다. 칩 샷으로 공을 홀 바로 옆 30cm 거리에 보내며 버디로 연결했다. 좋은 흐름으로 15번홀(파5) 이글까지 적어냈다. 마지막 홀까지 버디를 잡으며 선두권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25)도 지난 2년 동안 이 대회 톱10에 들었던 만큼 1라운드에서 날카로운 샷 감을 발휘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93.33%, 그린 적중률는 94.44%에 달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전반 5, 6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시작한 임성재는 9번홀(파5)에 이어 후반 14, 15번홀과 17,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해내며 깔끔하게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경훈(32)도 이글 1개와 버디 3개로 5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노 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선두 모리카와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솎아냈다. 특히 후반 9개 홀에서는 16, 17번홀을 제외하고 7개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아냈다. 스펀 역시 12~15번홀에서 4개 홀 연속 버디를 해내며 노 보기 플레이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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