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 김주형 “역사적인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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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 김주형 “역사적인 퍼포먼스”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2.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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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0)이 계속 주목받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22일(한국시간) ‘가을에 열린 다섯 가지 큰 이야기’를 제목으로 투어를 되돌아봤다. 메인 사진을 장식한 김주형이 두 번째로 언급됐다. 

‘김주형, 골프계 신예’라고 타이틀을 단 PGA투어는 “축하공연은 재밌었다. 퍼포먼스는 역사적이었다”고 전했다.

김주형은 첫 승을 차지했던 윈덤챔피언십 1라운드 1번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21세 이전에 다승을 올렸다. 

백미는 프레지던츠컵이었다. 인터내셔널 팀에 출전한 김주형은 마스코트로 불리며 활약했다. 특히 셋째날 이경훈(31)과 나선 포섬 매치에서 스코티 셰플러, 샘 번즈(이상 미국)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오후에는 김시우(27)와 나선 포볼매치에서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이상 미국)를 1홀 차로 눌렀다.

포섬매치 때는 김주형이 짜릿한 이글 퍼트를 해내더니, 포볼매치에서도 15m가 넘는 이글 퍼트를 해냈다. 18번홀(파4)에서는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모자를 벗어던지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PGA투어는 “인터내셔널 팀이 미국 팀에 졌으나 김주형의 활기찬 플레이는 프레지던츠컵에서 많은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슈라이너스오픈에서 캔틀레이를 꺾고 우승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김주형은 지난 14일 AP가 뽑은 최고의 2번 아이언 샷에 거론됐고, 골프채널이 선정한 올해 골프계를 놀라게 한 선수로 뽑혔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2023년 PGA투어를 빛낼 라이징 스타로 지목하기도 했다.

PGA투어가 지목한 가을에 열린 최고의 다섯 가지 이야기에서 1위를 차지한 사람은 로리 매킬로이다. 매킬로이는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이어 3위는 맥스 호마다. 호마는 포티넷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홀아웃했고, 개막전부터 우승을 차지했다.

네 번째는 신인 테일러 몽고메리(미국)의 성장세, 5위는 키건 브래들리미국)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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