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PGA투어 최고의 순간 톱10 “전인지,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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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LPGA투어 최고의 순간 톱10 “전인지,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2.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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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전인지(28)가 지난 6월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순간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고의 순간 톱10에 뽑혔다.

미국 골프위크는 16일(한국시간) 2022년 LPGA투어 최고의 순간 톱10을 선정했고, 10번째로 전인지가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던 순간을 꼽았다.

전인지는 6월 미국 메릴랜드주 콩그레셔널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서 약 3년 8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매체는 “전인지는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서 주말 동안 75타를 쳤지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차지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전인지가 언니와 LPGA투어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걸 얘기한 게 불과 우승 일주일 전이었다”고 설명했다.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챔피언십에 이어 세 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수확한 전인지는 당시 우승 소감으로 슬럼프에 빠졌을 때 골프를 그만두려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제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AIG위민스오픈에서 기록 달성에 도전했으나 애슐리 부하이(남아공)과 연장전에서 패하며 준우승을 기록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리디아 고.

올해 최고의 순간 1위로 뽑힌 사람은 리디아 고(뉴질랜드)다. 리디아 고는 이번 시즌 3승을 차지하며 올해의 선수와 상금, 베어트로피(평균타수 1위)를 휩쓸었다. 기세를 올린 리디아 고는 2017년 6월 이후 5년 5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넬리 코르다(미국)가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했던 게 2위로 뽑혔다. 매체는 “고진영과 코르다의 1위 경쟁이 건강 상의 이유로 끊기는 듯 했으나 대신 신인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선수들이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고 말했다.

이어 렉시 톰프슨(미국)이 KPMG위민스PGA챔피언십에서 퍼트를 놓치며 전인지에게 우승을 내줬던 것, 제니퍼 컵초(미국)가 마지막 포피스 폰드에 빠진 것, US여자오픈 상금이 1000만 달러를 돌파한 것 등이 거론됐다.

전인지와 우승 경쟁을 했던 부하이가 30대 나이에 우승을 차지한 게 6위, 7위는 신인으로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아타야 티띠꾼(태국), 8위는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캐나다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거둔 것을 언급했다. 9위는 아일랜드 선수 최초로 LPGA투어에서 우승한 리오나 매과이어가 차지했다.

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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