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코너스와 QBE슛아웃 1R 공동 2위 “견고한 플레이…자신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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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코너스와 QBE슛아웃 1R 공동 2위 “견고한 플레이…자신 있게”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2.1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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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1)이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한 조를 이뤄 출전한 QBE슛아웃(총상금 380만 달러) 1라운드부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경훈과 코너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QBE슛아웃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2개를 잡아내며 14언더파 58타를 합작했다. 
공동 2위에 자리한 이들은 선두 찰리 호프먼,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 조와 2타 차다.

54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1라운드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크램블 방식은 2명이 한 조를 이뤄 티 샷을 한 뒤, 좋은 지점에 떨어진 볼을 한 번씩 치는 방식으로, 스코어가 잘 나오는 게 특징이다.

이경훈과 코너스는 시작부터 버디  퍼레이드를 펼쳤다. 1~4번홀에서 네 홀 연속 버디에 성공하더니 6, 7번홀에 이어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에도 기세는 이어졌다. 10번홀(파4)에 이어 13~15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를 뽑아냈다. 17번홀(파5)에서는 이글까지 해낸 이들은 마지막 18번홀(파4)도 버디로 마무리했다.

이경훈과 코너스는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에서 함께 한 적이 있다. 코너스는 “나는 이경훈과 그때 확실히 더 가까워졌다. 이번 대회에서 팀을 이뤄 오는 것도 확실히 편안했다. 우리의 시작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훈의 플레이는 매우 견고하다. 좋은 아이언 샷을 많이 구사했다. 추진력을 유지할 수 있는 멋진 퍼트도 있었다”면서 “우리는 오늘 둘 다 공을 굉장히 똑바로 쳤다”고 덧붙였다.

이경훈은 “코너스의 모든 것, 드라이버와 마찬가지로 아이언 샷은 핀에 가깝게 떨어지고 퍼팅도 훌륭해서 걱정하지 않는다. 코너스 덕분에 자신 있게 플레이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여성 플레이어 렉시 톰프슨(미국)은 매버릭 맥닐리(미국)와 조를 이뤄 버디 12개를 잡아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넬리 코르다(미국) 역시 데니 맥커시(미국)와 나서 12언더파 60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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