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위어, 2024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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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위어, 2024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단장 선임
  • 인혜정 기자
  • 승인 2022.12.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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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1일(한국시간) 2024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단장으로 마이크 위어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2024년 프레지던츠컵은 2007년 이후 다시 한 번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로열 몬트리올 골프클럽에서 9월24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프레지던츠컵에 5번이나 출전한 경험이 있는 위어는 2017년, 2019년, 2022년 세 번 연속 인터내셔널 팀의 부단장을 역임하며 실력을 입증해왔다. 특히 2007년 마지막 날 싱글매치에서 타이거 우즈를 마지막홀에서 1홀차로 꺾으며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2024년에 열리는 대회장은 위어의 홈 코스라는 점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어는 “조국인 캐나다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의 단장직을 맡아 인터내셔널 팀을 이끌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신나고 기대가 된다”라며 “2007년에 로열 몬트리올에서 우즈를 상대로 싱글 매치에서 승리한 기억, 2019년에 어니 엘스가 방패 로고를 만드는 작업을 함께 도왔을 때 그리고 올해 이멜만이 어니의 업적을 계승해 나간 것 등 좋은 추억이 있는 대회”라고 소개했다. 

위어는 프레지던츠컵에서 10승 이상의 기록을 보유한 6명의 인터내셔널팀 선수 중 한 명이다. PGA투어에서 통산 8승을 기록했으며 2003년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유일한 캐나다인이다. 현재 PGA 챔피언스투어에서 활동 중이며 지난해 인스페리티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으로 2년에 한 번 열린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이 별도로 열리기 때문에 인터내셔널 팀에는 유럽 국가 선수들이 제외된다.

지난 10월 열린 이 대회에서는 미국이 17.5-12.5로 승리했으며 역대 전적에서도 미국이 12승 1무 1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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