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WWT챔피언십 3R 공동 50위로…러셀 헨리 단독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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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WWT챔피언십 3R 공동 50위로…러셀 헨리 단독 선두 질주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1.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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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1)이 월드와이드테크놀로지챔피언십 앳 마야코바(총상금 8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순위가 더 떨어졌다.

이경훈은 6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골프코스앳마야코바(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와이드테크놀로지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엮어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공동 50위로 8계단 떨어졌다.

전반과 후반이 확연히 달랐다. 전반 1, 2번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며 어렵게 시작했던 이경훈은 6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다 후반 들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1번홀(파4) 버디를 시작으로 14, 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더니 17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언더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헨리가 이날도 6타를 더 줄이며 중간 합계 22언더파 191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윌 고든(미국)과 6타 차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5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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