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킹’ 박은신, 골프존·도레이오픈 3R 선두 “인내심…기회 잡을 것”
  • 정기구독
‘매치 킹’ 박은신, 골프존·도레이오픈 3R 선두 “인내심…기회 잡을 것”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1.05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은신(32)이 골프존·도레미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박은신은 5일 경상북도 구미시 골프존카운티선산(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미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고 보기 1개로 막아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박은신은 리더보드 최상단을 유지하며 단독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그는 2010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했지만 프로 데뷔 12년 동안 우승이 없었다. 13년 차인 그는 지난 5월 데상트코리아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데뷔 첫 승을 차지했다.

매치플레이 우승 이후 KB금융리브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하더니 하반기 첫 대회 우성종합건설오픈에 이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연달아 톱10에 들었다. 꾸준했던 박은신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박은신은 “핀 위치가 까다로워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린 스피드도 빨라 퍼트하기 쉽지 않았다. 특히 8번홀(파3) 핀 위치가 너무 까다로웠다. 이틀 연속으로 선두 자리를 지킨 것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그는 호주교포 이원준, 김동민(24)과 챔피언 조로 나설 예정이다. 박은신은 “챔피언 조라고 마음가짐이나 플레이에 변화는 없다. 나흘 내내 똑같이 내 플레이에 집중하고 싶다. 기회가 왔을 때 인내심을 갖고 잡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원준도 2언더파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고, 김동민도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0언더파로 황도연(29), 황중곤(30)과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서요섭(27)은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함정우(28)와 김영수(31)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사진=KPGA 제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