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이정은·유해란…‘제주 퀸’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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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이정은·유해란…‘제주 퀸’ 누가 될까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0.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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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23), 이정은(26), 유해란(21). 모두 제주에서 우승 경험이 있어 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소미는 29일 제주 핀크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홀에서 잡은 버디로 공동 2위를 한 타 차로 밀어냈다.

이소미는 2020년 고향 땅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2021년 개막전인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롯데렌터카여자오픈은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다. 올해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여러모로 섬, 특히 제주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이소미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점을 살렸다. 3라운드에서도 치열한 우승 경쟁 속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2위를 기록한 이정은과 유해란도 제주에서 우승한 기억이 있다. 이정은은 2017년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5년 전 이 대회에서 코스레코드(9언더파)를 작성한 바 있다.

유해란은 아마추어 때 제주삼다수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프로 첫해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신인왕까지 거머쥐었다. 이후에도 섬에서 열린 대회서 우승해 섬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소미 이정은 유해란 등 제주에서 강한 이들이 우승을 두고 겨룬다.

여기에 박현경(22)도 노 보기로 버디만 5개를 솎아내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하며 단독 4위에 올라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하반기 들어 기세가 좋은 김수지(26)도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5위에 자리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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