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김주형, 슈라이너스 1R 선두권 ‘굿 스타트’
  • 정기구독
김시우·김주형, 슈라이너스 1R 선두권 ‘굿 스타트’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0.07 0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시우(27)와 김주형(20)이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TPC서머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페어웨이 안착률 78.57%, 그린 적중률 83.33%로 안정적인 샷 감을 발휘했다. 퍼팅 이득타수도 1.922타로 퍼트 역시 뒷받침이 됐다.

1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김시우는 12번홀(파4)에서 곧바로 보기를 범했으나 14, 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해내며 만회했다. 전반서 언더파 대열에 합류한 그는 후반에서 버디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후반 1~3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1번홀에서는 세컨드 샷을 홀에 약 4m 부근에 떨어뜨려 버디로 연결했다. 2~3번홀에서도 아이언 샷이 빛을 발했다. 그는 6, 7번홀에도 연속 버디를 해내며 흐름을 이어갔다.

2022-23시즌 PGA투어 첫 경기를 치른 김주형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았다. 김주형 역시 페어웨이 안착률 71.43%, 그린 적중률 83.33%로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14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김주형은 17,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해내며 전반에서만 3타를 줄였다. 후반에서도 4번홀(파4)과 6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마지막 9번홀(파5)에서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투 온에 성공했지만 홀까지 17m 이상 거리가 남았다. 라인도 쉽지 않았는데 김주형은 퍼트 첫 시도 만에 공을 홀에 붙여버렸다. 남은 거리는 약 10cm로 이글까지 해낼 뻔했다.

프레지던츠컵 이후 PGA투어 첫 출전인 김시우와 김주형은 뛰어난 경기 감각을 자랑하며 선두권에 올라섰다. 이들에게 쏠린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잡지사명 : (주)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제호명 :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6길 12, 6층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사업자등록번호: 516-86-00829    대표전화 : 02-6096-2999
잡지등록번호 : 마포 라 00528    등록일 : 2007-12-22    발행일 : 전월 25일     발행인 : 홍원의    편집인 : 전민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전민선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민선
Copyright © 2024 스포티비골프다이제스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ms@golfdiges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