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방어 도전’ 임성재 “이 코스서 3년 동안 좋은 기억, 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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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방어 도전’ 임성재 “이 코스서 3년 동안 좋은 기억, 올해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0.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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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가 두 번째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TPC서머린(파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칠드런스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임성재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출전한다.

대회 전 파워랭킹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게다가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에서 활약하며 경기 감각도 가다듬었다.

임성재는 “이번 주에 디팬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이 코스에서 지난 3년 동안 좋은 성적 냈는데, 올해도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2-23시즌 PGA투어가 개막한 이후 첫 출전이다. 가을 시즌에 돌입하는 임성재는 “이 시즌이 되게 중요한 것 같다. 올해도 시즌 초반 가을에 잘해서 페덱스컵 포인트를 미리 많이 따는 게 최우선 목표다”고 말했다.

프레지던츠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성재는 “두 번째 참가해서 올해도 좋은 성적을 냈는데, 그게 아무래도 이후 대회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런 큰 대회에 나가면 긴장이 많이 되지만, 그 경험으로 앞으로 큰 시합에서도 그런 긴장감 속에서 자랄 수 있는 많은 경험이 쌓인다”고 얘기했다.

지난해 우승, 2020년에는 공동 13위를 기록하며 이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던 임성재는 “이 코스에서 버디를 많이 쳐야 된다는 부담감이 많은데, 그래도 이 코스에 오면 이상하게 많은 버디가 나오더라. 지난 3년 동안 그래서 그런지 이 코스 오면 되게 많은 좋은 기억들이 있어서 좀 많이 마음이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바랐다.

이어 “가을에도 내가 좋아하는 코스에서 열리는 대회는 아마도 다 참가할 것 같고, 이렇게 아무래도 좋은 기억이 있던 토너먼트는 거의 플레이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임성재 외에도 이번 대회에는 안병훈(31), 김주형(20), 김성현(23), 김시우(27), 이경훈(31)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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