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 최경주인비테이셔널 연장 끝에 우승 ‘코리안투어 통산 6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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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 최경주인비테이셔널 연장 끝에 우승 ‘코리안투어 통산 6승’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10.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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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30)이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형준은 2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경주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동민(37)과 동타를 이룬 이형준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2차 연장에서 이동민이 더블보기를 범한 사이 이형준이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정상에 올랐다.

시즌 첫 승이다. 2019년 데상트코리아먼싱웨어매치플레이 이후 약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6승째다.

이형준은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복귀했다. 예비역으로 나선 올해 한국오픈 등에서 우승 기회는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던 그는 한국 골프 레전드인 최경주(52)가 호스트로 나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 2억5000만원과 3년 시드를 확보했다. 이번 우승으로 시즌 상금 4억3010만5767원을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악천후 속에서 수 차례 라운드가 연기됐다. 이날 역시 3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르고 최종 라운드에 돌입했다.

선두와 2타 차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 이형준은 전반에서 2타를 줄였고, 후반 11번홀(파4)과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로 치고 나섰다. 

첫 번째 연장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이형준은 2차 연장에서 세 번 만에 그린에 올렸다.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지 못했으나 이동민이 벙커에서 날린 세컨드 샷이 페널티 구역에 빠지는 등 샷 미스가 계속되면서 이형준의 우승이 결정됐다.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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