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첫 출전’ 김주형 “아이언·퍼트 대표는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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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 첫 출전’ 김주형 “아이언·퍼트 대표는 바로 나”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9.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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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0)이 프레지던츠컵 첫 출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주형은 23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우클럽(파71)에서 여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 프레지던츠컵 첫 출전이지만 지난 시즌 윈덤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기대를 사고 있다.

그는 인터내셔널 팀에서 각 샷의 대표 선수를 뽑아보라는 질문에 “드라이버는 애덤 스콧(호주)을 뽑고 싶다. 오늘 코스에서 봤는데 드라이버가 정말 좋았다. 쇼트 게임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의 감각이 좋은 것 같다”면서도 “아이언 샷은 내가 자신 있기 때문에 나를 뽑고 싶다. 퍼트에서도 나를 뽑고 싶다. 일요일에 중요한 퍼트로 최근 우승을 해서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주형은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서부터 3위를 차지하며 2022-23시즌 PGA투어 시드와 프레지던츠컵 출전권은 물론 플레이오프 1, 2차전에도 자력으로 나섰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여기에 나오는 것이 꿈이었다. 그리고 인터내셔널 팀의 일원이 된 것도 정말 영광스럽다. 정말 기대가 되고 흥분된다. 빨리 경기가 시작되면 좋겠다. 이런 경기에서 세리머니를 하면서 환호하는 장면을 항상 생각해왔다. 경기가 정말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1라운드 첫 티 샷에 대한 질문에 그는 “그냥 멀리 칠 계획이다. 아드레날린이 마구 솟을 것 같다. 그래서 그냥 강하게 쳐서, 페어웨이에 잘 올리고 싶다. 첫 홀에 관중석이 다른 대회와 달리 굉장히 특이하게 되어있다. 그날 팬들의 함성이 가득할 것일 것이고, 첫 티 샷이 기다려 진다”고 말했다.

이어 “난 농담을 잘 하는 편이다. 물론 친한 사람들과 있을 때 더 많이 하긴 하지만 유머있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살리려고 한다. 팀 멤버와도 대부분 잘 지내는 것 같다. 그리고 가장 어리기 때문에 내가 농담을 많이 하는 편이다. 다행이 팀원들이 싫어하지 않고 잘 받아준다. 운이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에는 한국 선수가 4명이 출전했다. 김주형은 “한국 선수들의 중요성과 실력이 인정받고 있고 계속 성장하고 있다. 아시아의 작은 나라에서 이렇게 큰 대회에 4명이나 출전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한국 골프 뿐만 아니라, 아시아 골프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일이 될 것이다. 많은 아시아의 어린 선수들의 우리가 PGA 투어에서 경기하고 여기 프레지던츠 컵에서 뛰는 것을 보고 영감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김주형은 “퀘일 할로우는 굉장히 긴 코스다. 장타자에게 유리하다. 그린은 빠르고 기울기가 심하다. 그래서 그린 공략이 중요한 것 같다. 파 5 홀들은 공략이 가능한 홀들이 많아서 승부처가 될 것 같다. 경기에서는 인내심이 필요한 것 같다. 롱 아이언을 잘 쳐야 할 것 같다. 이 지역에서 기억이 좋다. 그 좋은 기억을 살려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김주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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