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파 실종’ 홍지원, 한화클래식 3R 1오버파로 3타 차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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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파 실종’ 홍지원, 한화클래식 3R 1오버파로 3타 차 단독 선두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8.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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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수를 줄인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는 가운데 홍지원(22)이 한화클래식(총상금 14억원)에서 중간 합계 1오버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홍지원은 27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화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로 2타를 잃었다.

하지만 중간 합계 1오버파 21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근 2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던 홍지원은 모든 선수들이 혀를 내두르는 난코스에서 우승을 노린다.

3타 차. 다른 대회였다면 우승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지만 한화클래식이라면 안심할 수 없다. 전·후반 9개 홀에서만 3타 이상을 잃는 선수가 허다하다. 전날 중간 합계 1언더파로 공동 선두였던 김지영(26)은 전반에 3타, 후반에 5타를 잃고 흔들렸다.

2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정윤지(22)는 버디 1개, 버디 6개로 5타를 잃으며 중간 합계 4오버파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선두와 3타 차. 하민송(26)도 4오버파로 정윤지와 공동 2위에 오르며 우승 기회를 만들었다.

김수지(26)와 박민지(24), 임진희(26)는 중간 합계 6오버파로 공동 4위를 기록했고, 전날 이글을 잡는 등 언더파로 좋은 활약을 보였던 문정민(22)은 버디 1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잃었지만 중간 합계 7오버파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유해란(22)이 7오버파를 적어내며 중간 합계 10오버파로 박현경(22), 박결(26), 임희정(22)과 공동 15위를 형성했다. 

3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다. 2타 잃은 선두 홍지원이 그나마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톱10 이상은 중간 합계 10오버파를 넘겼고, 김가윤(29), 유효주(25) 등 7명은 이날에만 10타를 잃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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