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떠나나…美 포브스 “LIV골프 갈 유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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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떠나나…美 포브스 “LIV골프 갈 유력 후보”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8.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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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떠나 LIV골프에 합류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미국 포브스는 27일(한국시간) “다음 PGA투어 선수들은 LIV골프로 갈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9명을 소개했다. 9명 가운데 김시우 이름도 포함됐다.

매체는 “후보 선수 중 일부는 유명하지 않지만 LIV골프가 세계 랭킹 50위권 중 10명을 끌어들인다면 판도를 바꿀 수 있다. LIV는 주요 방송 중계 채널과 거래하기 위해 스타 플레이어 파워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윌 스테거 LIV골프 미디어 담당자는 “라틴아메리카 지역,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은 방송과 협찬 등 상업적인 원동력이다. 이 지역의 플레이어와 팬층이 있다면 장기적 수익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김시우와 함께 거론된 남은 8명은 캐머런 스미스, 마크 리슈먼, 제이슨 데이(이상 호주), 마츠야마 히데키(일본), 해럴드 바너 3세, 캐머런 트린게일(이상 미국),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등이다.

여기에 호아킨 니먼, 미토 페레이라(이상 칠레)와 신인 캐머런 영(미국)도 LIV골프로 간다고 거론되고 있다.

매체는 “LIV골프로 선수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벤처 기업을 만들고 선수 회담을 소집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덤 스콧(호주)은 LIV골프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캐머런 스미스는 아직 LIV골프에 합류한다고 확정하지 않았지만 소문에 따르면 1억 달러 이상을 받았고, 마츠야마 역시 4억 달라 정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우는 지난해 1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하는 등 PGA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하지 못한 그는 9월 일본서 열리는 신한동해오픈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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