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탄 커미셔너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나라…대회 4차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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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탄 커미셔너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나라…대회 4차례 열 것”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8.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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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제주)=한이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아시안투어가 한국 선수 모시기에 나섰다.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코리아가 18일부터 제주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제주컨트리클럽(파71)에서 진행 중이다. LIV골프의 후원을 받아 생긴 인터내셔널시리즈는 세계 곳곳을 다니며 올해는 8차례 열릴 예정이다.

태국, 영국, 싱가포르에 이어 네 번째 개최지로 한국을 결정했다. 덕분에 코리안투어 초청 선수로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고, 김비오(32)부터 전재한(32), 서요섭(27), 옥태훈(24) 등이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시안투어가 LIV골프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규모가 확 커졌다. 인터내셔널시리즈는 대회별 상금도 150만 달러 이상이다. 이번 시리즈만 해도 총상금 150만 달러로, 우승 상금만 27만 달러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3억5842만원. 코리안투어 우승 상금이 1억 이상임을 감안하면 3배 정도 규모가 큰 셈이다.

조민탄 아시안투어 커미셔너 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아시안투어에 굉장히 중요한 곳이다. 골프 시장도 크고 성장하고 있으며 팬덤도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한국 골프를 주목했다.

앞으로 아시안투어 대회도 한국에서 4차례는 열 예정이다. 기존 공동 주관했던 GS칼텍스매경오픈과 코오롱한국오픈, 신한동해오픈 외에 인터내셔널시리즈도 한국에서 열겠다는 의미다. 제주 외에도 서울, 인천, 부산 등을 파악 중이다.

투어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어필했다. 조민탄 커미셔너는 “내년에는 인터내셔널시리즈에 스폰서를 데려오는 게 큰 계획이다. 지금은 단순하게 인터내셔널시리즈이지만 앞으로는 인터내셔널시리즈 뒤에 ‘presented by’가 붙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LIV골프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지는 않을 예정이다. 조민탄 커미셔너는 “현재 LIV골프가 스폰서 역할을 해주고는 있으나 우리가 메인 스폰서를 구한다면 LIV골프는 홍보 정도를 해줄 것이다. 앞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뛸 계획이 있는 선수에게도 패널티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민탄 커미셔너는 “많은 선수들이 아시안투어와 함께 하길 바란다. 내년에는 상금도 커지고 대회가 많아지면서 더 많은 선수가 올 거라 기대한다”며 “아시안투어가 과거에는 해외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이었다면 지금은 아시안투어에서만 뛰어도 충분히 매력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인터내셔널시리즈가 열린다면 굳이 대회를 더 뛰기 위해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 가뜩이나 인터내셔널시리즈는 선수에게 제공하는 숙소, 환경 등 복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 선수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아시안투어는 지금처럼 코리안투어와 협업해 일정이 겹치지 않게 하는 등 신경쓸 예정이다. 

[사진=아시안투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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