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슈퍼루키 캐머런 영, LIV골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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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슈퍼루키 캐머런 영, LIV골프 향한다?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8.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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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영.
캐머런 영.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루키 캐머런 영(미국)이 LIV골프에 출전하기 위해 PGA투어를 떠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타임스는 11일(한국시간) 올해 2021-22시즌 PGA투어 신인왕 선두를 달리고 있는 캐머런 영이 LIV골프에 합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세인트주드챔피언십을 앞두고 LIV골프에 대해 “노 코멘트”를 외쳤는데, 이를 근거로 LIV골프에 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영은 올해 22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 톱10에 들었고 상금 630만8211달러를 벌었다. 페덱스컵 포인트 1774를 기록하며 9위를 기록 중인 그는 올해의 신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세계 랭킹도 17위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영 외에 캐머런 스미스(호주)도 PGA투어 대신 LIV골프에 간다는 소문은 이미 파다하지만 공식 입장은 없는 상태다.

만약 영이 LIV골프에 합류한다면 LIV골프 네 번째 시리즈가 열리기 직전에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보통 LIV골프는 대회 도중 다음 대회에 출전할 새로운 선수를 발표했다. 네 번째 시리즈 보스턴은 오는 9월 3일부터 열린다.

한편, 이번 시즌 PGA투어 올해의 신인 2위는 데이비스 라일리(미국), 3위는 김주형(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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