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대UP’ 서요섭·김민규·문도엽, 인도네시아오픈 톱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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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기대UP’ 서요섭·김민규·문도엽, 인도네시아오픈 톱6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8.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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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섭.
김민규.

서요섭(26), 김민규(21), 문도엽(31) 등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반기를 앞두고 출전한 아시안투어 만디리인도네시아오픈(총상금 50만 달러)에서 톱6 안에 이름을 올렸다.

서요섭은 7일 인도네시아 폰독인다골프장(파72)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만디리인도네시아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서요섭은 장웨이룬(대만)과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서요섭과 김민규 문도엽 문경준(40) 김비오(32) 등은 코리안투어 하반기를 앞두고 휴식기 동안 인도네시아에 날아가 아시안투어에 출전했다. 그 중에서 서요섭 김민규 문도엽 등 3명이 톱10에 들었다.

아시안투어 원정은 처음인 김민규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솎아내며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한때 2라운드 공동 3위로 우승까지 노려볼 만했지만 3라운드 때 2오버파 74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최종 라운드에서 마무리를 잘 해낸 김민규는 1만4383.33달러를 획득해 아시안투어 상금 부문 4위(39만7688.27달러)에 자리했다.

문도엽도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김민규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문경준은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가간지트 불라르(인도)가 차지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골프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인도에서 가장 많은 타이틀을 획득한 베테랑 불라르는 아시안투어 통산 9승째를 기록했다.

아시안투어에서 경기 감각을 점검한 김민규는 11일부터 14일까지 사우스링스영암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오픈에 출전한다. 김비오와 문도엽 등은 18일부터 21일까지 롯데스카이힐제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시리즈 코리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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