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림, 데뷔 첫 승 향해 한걸음 더…박현경·지한솔 추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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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 데뷔 첫 승 향해 한걸음 더…박현경·지한솔 추격 시동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8.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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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23)이 제주삼다수마스터스(총상금 9억원)에서 데뷔 첫 승까지 한걸음만 남겨뒀다.

최예림은 6일 제주 엘리시안제주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삼다수마스터스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최예림은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2018년부터 정규투어에서 뛰었던 최예림은 투어 4년차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2타 차 선두로 출발한 최예림은 1번홀(파4)서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6, 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8, 9번홀에서 스리퍼트를 하며 연속 보기를 범했다.

최예림은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중심을 다시 잡았고, 13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남은 홀에서는 모두 파를 기록해 3라운드도 선두로 끝냈다.

여기에 박현경(22)과 지한솔(26)이 경쟁 상대로 나섰다. 박현경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2위로 올라섰다. 간만에 챔피언조에 나선 박현경이 역전 우승을 노린다.

지한솔도 힘을 냈다.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를 써낸 지한솔은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3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이예원(19)과 고지우(20), 오지현(26)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고, 이소미(23)와 조아연(22), 박결(26) 등이 6언더파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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