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가 2023년 몸집을 키운다.
LIV 골프는 28일(한국시간) 2023년에는 대회를 14개로 늘리고 48명 선수와 12개 팀으로 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북남미 아프리카는 물론 아시아, 호주, 중동 지역과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고 있는 LIV골프는 올해부터 시작해 8개 대회, 대회 당 2500만 달러 총상금을 내걸고 있다. 이번 주에 세 번째 대회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워싱이라는 비난도 거세지만 이름 있는 선수들이 하나 둘 LIV골프 출전을 결정하며 내년에는 더 규모를 키운다. 총상금도 1억5000만 달러 많은 4억5000만 달러를 내걸을 계획이다.
또 2023년부터는 승강제를 도입한다. 대회마다 24위 이내에 들면 출전이 보장되지만 상금 랭킹 하위 4명은 LIV골프에 출전하지 못한다. 남은 20명은 각 팀장의 의사에 따라 잔류를 결정짓는다.
그렉 노먼 LIV골프 CEO는 “전 세계 선수와 골프 팬에게 우리가 사랑하는 스포츠의 진정한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 LIV골프는 현재와 미래를 위해 게임을 성장시키는 지속 가능한 투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LIV골프는 오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내셔널골프클럽에서 세 번째 대회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베드민스터(총상금 2500만 달러)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SPOTV Golf&Healtth(스포티비 골프앤헬스)와 OTT 서비스 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