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20)이 호반서울신문위민스클래식(총상금 10억원)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홍정민은 24일 경기도 이천시 H1CLUB(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생애 첫 홀인원이다.
홍정민은 196야드에서 5번 아이언으로 공략했고, 생애 처음으로 홀인원을 해냈다. KLPGA투어 첫 홀인원이고, 비공식 라운드에서도 홀인원을 한 적이 없다.
홍정민은 “공을 칠 때 잘 맞았다는 느낌이 있었고 핀 쪽으로 날아가기에 최소 버디는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킥이 좋아서 굴러 들어갔다. 멀어서 들어갔는지 안 들어갔는지 잘 몰랐는데 갤러리 분들을 통해 알게 됐다.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월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한 홍정민은 이날 홀인원과 버디 2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5언더파로 마쳤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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