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방어 도전’ 박민지, 셀트리온 2R 선두…송가은 1타 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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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방어 도전’ 박민지, 셀트리온 2R 선두…송가은 1타 차 2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6.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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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24)가 시즌 두 번째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11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더 레전드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셀트리온퀸즈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키며 타이틀 방어에 한 걸음 다가섰다. 그는 작년 이 대회에서 시즌 4승째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5월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에서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도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또 한 번 우승을 노린다.

1번홀(파5)부터 첫 버디를 낚은 박민지는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6, 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10, 11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로 앞서간 박민지는 12번홀(파4)에서 두 번째 보기를 기록했다. 

보기가 또 나왔음에도 후반 13, 14번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에 성공한 박민지는 15번홀(파4)에서 나온 세 번째 보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16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다.

박민지에 이어 송가은(21)이 1타 차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송가은 역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엮어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2위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7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맹타를 휘두른 김민주(20)는 이날 역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3위를 달렸다.

신인 권서연(21)이 중간 합계 8언더파로 4위, US여자오픈을 치르고 귀국한 유해란(21)이 중간 합계 6언더파로 지한솔(26), 이채은(23) 등과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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