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레 사모야, 포르쉐오픈서 데뷔 첫 승…US오픈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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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레 사모야, 포르쉐오픈서 데뷔 첫 승…US오픈 출전권 획득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6.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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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레 사모야.
칼레 사모야.

칼레 사모야(핀란드)가 포르쉐유러피언오픈(총상금 175만 유로)에서 정상에 오르며 US오픈 출전권도 얻었다.

사모야는 6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그린 이글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골라냈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사모야는 빌 베셀링(네덜란드)을 2타 차로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8언더파 64타로 코스 레코드를 작성한 사모야는 덕분에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DP월드투어에서 거둔 생애 첫 승이다. 2008년 DP월드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데뷔한 사모야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퀄리파잉 토너먼트만 7차례나 치렀다.

최고 성적은 2019년, 2020년에 한 차례씩 거둔 준우승 뿐이었다. 최근에도 60위권 밖을 전전하며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코스 레코드로 깜짝 우승을 신고했다. 이 우승으로 US오픈 출전권도 획득했다.

사모야는 “정말 특별하다. 긴 여정이었다. 연장전으로 가거나 혹은 연장에 못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떻게 됐는지 몰라서 2위를 하고 US오픈 티켓이나 받고 싶었는데 이게 더 나은 것 같다”면서 “US오픈이 정말 기대된다. 올해 목표 중 하나는 많은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었다”고 기뻐했다.

베셀링이 1타 줄이며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준우승을 기록했고,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터뜨리며 선두에 올랐던 빅토르 페레즈(프랑스)는 2타를 잃고 최종 합계 3언더파로 공동 3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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