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차 성유진, 롯데오픈 ‘와이어 투 와이어’ 완벽한 생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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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성유진, 롯데오픈 ‘와이어 투 와이어’ 완벽한 생애 첫 승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6.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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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오픈 최종 라운드 2번홀(파5)에서 칩인 이글을 성공하고 기뻐하는 성유진.
롯데오픈 최종 라운드 2번홀(파5)에서 칩인 이글을 성공하고 기뻐하는 성유진.

[청라(인천)=한이정 골프다이제스트 기자] 성유진(22)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완벽하게 첫 승을 거뒀다.

성유진은 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성유진은 2위 김수지(26)를 무려 4타 차로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투어 4년차 성유진은 이 대회에서 KLPGA 정규투어 생애 첫 승을 거머쥐었다.

첫 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완벽하게 해냈다. 성유진은 1라운드 때 8언더파를 기록하며 코스 레코드를 경신했다. 2,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꿋꿋하게 지킨 성유진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큰 타수 차로 비교적 여유 있게 정상에 올랐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선 성유진은 2번홀(파5)에서 우승을 굳히는 샷 이글을 선보였다. 약 14m 거리에서 어프로치를 시도했는데 홀에 들어가며 5타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위기도 있었다. 5번홀(파4) 그린 주변 벙커에서 시도한 세컨드 샷이 그린 위를 구르더니 패널티 구역으로 굴러갔다. 다행히 패널티 구역 앞에 있는 배수구에 빠져 벌타 없이 드롭을 했고, 더블 보기로 막았다.

더블 보기로 흐름이 끊기는 듯 했지만 성유진은 6번홀(파5)과 8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12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한 성유진은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우승을 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남은 홀에서도 이변이 있기는 어려웠고, 성유진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수지(26)가 14번홀(파5) 샷 이글을 포함해 5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예원(19)은 버디 2개, 보기 1개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3위로 마쳤다. 고지우(20)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지한솔(26)과 공동 4위에 올랐고, 윤이나(19)와 한진선(25), 이다연(25)이 최종 합계 8언더파로 공동 6위로 마무리했다.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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