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코르다 “재활로 어깨도 좋아져…투어 너무 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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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코르다 “재활로 어깨도 좋아져…투어 너무 그리웠다”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6.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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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르다.
넬리 코르다.

혈전증 수술을 받은 넬리 코르다(미국)가 US여자오픈에서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코르다는 2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 파인니들스골프코스(파71)에서 열리는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에 출전한다. 2월 드라이브챔피언십 이후 4개월 만이다.

그는 대회 전 기자 회견을 통해 회복 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전했다. 지난 3월 플로리다 해변 근처에서 운동하다 운동하다 팔이 부어오르는 이상을 느긴 코르다는 혈전증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이후 캘리포니아에서 재활 치료를 받았다.

코르다는 “재활 과정에서 어깨, 등 운동을 했다. 왼 어깨를 강화하면서 지난 1년 동안 힘들었던 어깨 문제를 해결했다. 일석이조인 셈이다”고 전했다.

4월 말 열린 팔로스베르데스챔피언십 때부터 스윙을 하기 시작했다. 코르다는 “60% 정도에서 시작했다. 천천히 점진적으로 시작했다. 느낌이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 8번 아이언으로 100야드 정도 쳤고, 의사의 허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쉬는 동안 자신이 없는 투어를 보기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자매인 제시카가 준우승을 했던 메이저 대회 셰브론챔피언십의 최종 라운드 정도만 봤다고 전했다.

이어 “투어가 너무 그리웠다. 여기에 나올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그립고 감사할 따름이다. 투어를 보는 게 고통스러웠다”고 덧붙였다.

몸 상태는 아직 100%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US여자오픈 출전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이미 시즌이 중반 정도 됐다. 많은 사람들이 라운드를 하고 있다. 완전할 때 복귀하고 싶었지만 나에 대한 기대치, 그리고 예전으로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더 걸린다는 점을 미뤄 출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코르다는 3일 새벽 3시 24분 경 대니엘 강(미국),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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