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더블보기 주춤…파운더스컵 2R 2타 줄이고 순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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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더블보기 주춤…파운더스컵 2R 2타 줄이고 순위 유지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5.1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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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고진영.

고진영(27)이 코그니전트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쉬어갔다.

고진영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몽클레어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공동 22위를 지켰다. 후반 3번홀(파4)에서 나온 더블보기가 뼈아팠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은 50%, 그린 적중률은 72.22%, 퍼팅 27개를 기록했다.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3~14번홀과 16번홀(파4)에서 버디 3개를 잡으며 전반에서 2타를 줄인 고진영은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3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흐름이 끊겼다. 5번홀(파4)에서 버디를 또 잡았지만 이후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

박성현(29)과 김아림(27), 전지원(25), 최운정(32)이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특히 박성현은 올해 출전한 5개 대회 중 세 차례나 컷 탈락했다. 컷 통과해도 성적이 썩 좋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이틀 연속 언더파를 적어내며 분위기를 달궜다.

박성현은 이날 2번홀(파5)과 4번홀(파4),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8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긴 했지만 2언더파를 적어내는 데 성공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71.43%, 그린 적중률은 83.33%로 샷 감이 좋았다. 다만 퍼팅은 32개를 기록해 아쉬움으로 남았다.

컷 통과 기준은 1언더파로, 김인경(34)과 유소연(32)이 이븐파 144타로 한 타 차를 넘지 못하고 컷 탈락했다. 안나린(26)은 이날 8타를 잃어 중간 합계 10오버파로 흔들렸다.

호주 교포 이민지가 이날 9타나 줄이며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치고 올라선 가운데 렉시 톰슨(미국)이 6언더파를 적어내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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