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파운더스컵 1R 6언더파 공동 4위…고진영 3언더파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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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파운더스컵 1R 6언더파 공동 4위…고진영 3언더파 22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5.13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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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양희영.

양희영(33)이 코그니전트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양희영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몽클레어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파운더스컵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선두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과 3타 차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57.14%, 그린 적중률은 77.78%, 퍼팅 수 28개를 기록했다. 대체로 아이언과 퍼팅이 잘 따라줬다.

10번홀(파4)과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양희영은 15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7번홀(파3)에서 버디로 막았다. 18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지만 후반에서 완벽하게 만회했다. 후반 2번홀(파5)에서 이글을 터뜨린 양희영은 3번홀(파4)에 이어 7, 8번홀에서 내리 버디를 잡으며 무섭게 타수를 줄였다.

다른 한국 선수도 언더파로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전지원(25)과 최운정(32)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김세영(29) 역시 4타를 줄이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성현(29)도 4언더파를 적어내며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7)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국내 K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돌아간 김아림(27)도 3타를 줄이며 고진영과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최혜진(23)과 최나연(35)도 3언더파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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