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플레이만 집중” 또 기회 잡은 이가영, 이번에는 정상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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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플레이만 집중” 또 기회 잡은 이가영, 이번에는 정상 오를까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5.0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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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23)이 또 우승 기회를 만들었다.

이가영은 7일 충청북도 충주시 킹스데일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이다연(25), 조아연(22)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 조로서 우승 경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가영은 1일 끝난 KLPGA챔피언십에서도 우승 기회를 잡았다. 공동 선두까지 올라갔으나 막판에 보기 2개를 범하며 3타 차로 준우승에 만족했다.

지난해에도 우승 기회는 많았다. 7월 맥콜·모나파크오픈에서는 챔피언 조에서 뛰진 않았으나 최종 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이며 김해림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첫 홀부터 보기를 범하며 첫 번째 우승 기회를 놓쳤다.

8월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에서도 챔피언 조에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갔으나 1타 줄이는 데 그치며 공동 9위로 마쳤고, 곧바로 열린 국민쉼터하이원리조트에서도 챔피언 조에 속했으나 2타 잃으며 공동 6위로 밀렸다.

그 외에도 KG·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 OK저축은행박세리인비테이셔널, SK쉴더스·SK텔레콤챔피언십까지 지난해 챔피언 조에만 총 5번 들어갔지만 모두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해 번번이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한 이가영은 올해 더 단단해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2라운드 후 인터뷰에서도 “스스로 많이 단단해졌다고 생각한다. 내일 누구와 플레이하든 상관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 우승은 늘 생각하고 있다. 생각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갤러리가 입장한 덕분에 더 좋은 기운을 받아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가영은 “갤러리 영향도 확실히 있다. 나도 몰랐는데 갤러리와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잘 못 쳐도 힘이 되고 웃게 된다”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플레이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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