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레슨] 첫 티샷의 두려움 떨쳐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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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 레슨] 첫 티샷의 두려움 떨쳐내기
  • 김성준
  • 승인 2022.05.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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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티에서 긴장감을 느끼는 사람은 손을 들어보자. 당신도 그런가? 하지만 괜찮다. 많은 선수, 심지어 프로들조차 오프닝 샷을 할 때 심각한 불안감과 싸운다.

이를 해결하는 비결은 자신이 느끼고 있는 과외의 에너지를 인정하고 긴장을 풀어줄 약간의 계획을 활용하는 것이다. 단지 마음을 단단히 먹거나 자신의 스윙을 신뢰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신뢰는 준비에서 나온다.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은 주의를 전환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위대한 선수들은 단 하나의 목표인 볼을 보내고 싶어 하는 곳에 집중한다. 많은 일반적인 골퍼는 볼을 보내고 싶어 하는 곳과 볼 그 자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진다.

샷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가질 때 볼을 목표로 삼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면 긴장감이 더 늘어나고 스윙에 제약이 생긴다. 볼에 집착하는 것은 몸을 얼어붙게 만들고 손과 팔만으로 스윙을 하도록 한다.

바로 ‘볼이 스윙을 방해한다’라는 옛말을 떠올릴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다. 레이 플로이드는 이를 ‘차고에 차를 주차하는 것’이라고 부르곤 했는데 이는 자신의 손이 어디에서 멈추기 원하는지를 생각하라는 뜻이다.

이 경우에는 피니시를 완전하게 가져가서 앞쪽 어깨 너머가 돼야 한다. 또한 현실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심리적 압박감으로 인해 평소에 페이드 샷을 치던 사람이 크고 높은 드로 샷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도록 만들어서는 안 된다.

자신이 칠 수 있다고 알고 있는 샷을 구사해야 한다. 여기서는 그저 긍정적인 결과를 찾는 것이지 영웅적인 플레이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다. 좋은 계획을 세우고 페어웨이에서 목표물을 선정한 다음 끝까지 스윙을 가져가면서 볼을 치면 된다. 

◆ 타깃 트릭

드라이버 샷이 까다로운 이유는 앞을 내다보았을 때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두려움이 밀려드는 것에 도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좋은 해결 방법은 멀리 서 있는 나무나 지나가는 구름처럼 지면으로부터 높이 떨어진 타깃을 고르는 것이다.

그러면 장해물은 시야에서 사라지고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하지 않게 될 것이다. 스스로 눈이 보이도록 하는 것, 혹은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은 실제로 티에서 얼마나 좋은 플레이를 하는가에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레슨_마이클 브리드(Michael Breed) 골프다이제스트 선정 미국 50대 티처 중 한 명이다.

 

사진_J. D. 큐번(J. D. Cu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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