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연습 라운드 본 캐디 “똑바로 멀리, 리듬 훌륭…모두 순조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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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연습 라운드 본 캐디 “똑바로 멀리, 리듬 훌륭…모두 순조롭다”
  • 한이정
  • 승인 2022.05.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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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 때 타이거 우즈.
2022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 때 타이거 우즈.

“마이클 조던의 선수 생활 후반기 때 같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1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미국)가 PGA챔피언십 대회장에서 연습 라운드를 할 때 캐디를 맡았던 캐리 코즈비를 인터뷰했다. 코즈비는 우즈가 충분히 PGA챔피언십에 뛸 수 있을 거라 예상했다.

코즈비는 2015년부터 PGA챔피언십이 열리는 서던힐스컨트리클럽에서 코스 관리를 했다. 우즈는 연습 라운드 때 서던힐스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을 소개 받고 싶어했고, 코즈비가 연습 라운드 동안 캐디를 맡게 됐다.

18홀 동안 우즈의 캐디를 맡았던 코즈비는 우즈가 경기에 뛰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2007년 우즈가 서던힐스에서 열린 PGA챔피언십서 우승했으나 서던힐스는 2018년 코스를 복원했다. 코즈비는 몇 가지 변화를 우즈에게 설명했다.

우즈는 2021년 2월 자동차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를 크게 다쳤다. 오른쪽 다리를 절단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진단 속에서 재활에 나섰고, 그해 12월 아들 찰리와 이벤트 대회 PNC챔피언십에 출전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4월에는 마스터스에 참가해 컷 통과하며 재기를 알렸다.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디오픈에 출전할 거라 발표했다. 하지만 그는 PGA챔피언십 출전도 고려하고 있다. 우즈가 PGA챔피언십과 US오픈 출전 신청을 했다는 소식은 이미 전해졌고, 서던힐스에서 연습 라운드까지 했다.

코즈비는 “모든 게 순조롭다. 리듬도 훌륭하고 똑바로 멀리 쳐서 퍼팅을 한다. 그가 플레이하는 것은 놀랍다. 꼼꼼하고 세밀하며 그가 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마치 마이클 조던의 선수 생활 후반기 때 같다”고 말했다.

우즈가 연습 라운드를 할 때 골프장 직원 20명이 1번홀 티 샷을 보기 위해 클럽하우스에 몰렸다. 4번홀에서는 언덕 주변에 사람이 몰렸고, 막바지 18번홀 그린에서는 산비탈 주변에서 100명 가까이가 지켜봤다. 

코즈비는 “사람들은 우즈를 응원했다. 10대 때 비틀즈를 보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컨디션 점검 중인 우즈가 PGA챔피언십에 출전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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