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필 미컬슨, US오픈 신청…“출전 여부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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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필 미컬슨, US오픈 신청…“출전 여부는 아직”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4.1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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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더 매치 당시 타이거 우즈(왼쪽), 필 미컬슨(오른쪽).
2018년 더 매치 당시 타이거 우즈(왼쪽), 필 미컬슨(오른쪽).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이상 미국)이 US오픈에 출전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15일(한국시간) “우즈와 미컬슨이 2022 제122회 US오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즈와 미컬슨이 출전을 확정지은 것은 아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어느 한 쪽이 반드시 현장에 있을 것이라는 말은 아니다”면서 “우즈는 마스터스 후 인터뷰에서 디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할 것이라 밝혔다. PGA챔피언십이나 US오픈은 언급되지 않았다. 미컬슨은 슈퍼골프리그를 옹호하고 PGA투어를 비판한 후 자숙 중이다. 그가 언제 복귀할 지 아무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미국 골프채널 역시 이 소식을 전하면서 “출전 등록은 형식적인 절차다. US오픈 출전 신청 마감이 수요일(14일)까지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우즈는 4월초 마스터스를 치렀다. 7월 디오픈챔피언십 출전을 예고했는데 6월 US오픈에도 나설 수 있을지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그는 마스터스 인터뷰에서 PGA투어 일정을 모두 뛸 수 없고 큰 대회만 골라 나서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골프채널은 “미컬슨이 US오픈에 출전 등록을 했다는 점은 조만간 투어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US오픈은 미컬슨이 아직 정복하지 못한 유일한 메이저 대회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이날 10년 연속 9000명이 넘는 선수가 출전 등록을 했다. 역대 6번째로 많은 규모다. US오픈은 6월 16일부터 미국 메사추세츠주 브룩클린의 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존 람(스페인)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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