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텍사스오픈 공동 7위로 상승…역전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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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텍사스오픈 공동 7위로 상승…역전 우승 도전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4.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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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김시우.

김시우(27)가 텍사스오픈(총상금 860만 달러) 역전 우승을 노린다.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선두와 3타 차인 김시우는 역전 우승을 노린다. PGA투어 3승을 기록 중인 김시우는 지난해 1월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페어웨이 적중률은 42.86%에 불과했으나 그린 적중률이 72.22%로 좋았다. 특히 퍼팅 이득타수 1.304를 기록하며 1,2라운드 내내 안 좋았던 퍼팅이 따라줬다.

첫 홀부터 버디를 잡은 김시우는 7번홀(파3)에서 티 샷을 홀에 약 4m 붙여내며 버디를 추가했다. 8번홀에서도 세 번째 샷을 홀에 약 2m 거리에 보내며 버디를 더했다.

전반에서만 3타를 줄인 김시우는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만회했다. 이후 14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라운드를 깔끔하게 마쳤다.

공동 선두는 브랜트 스네데커(미국) 등 4명으로,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스콧 스탈링스(미국)와 맷 쿠차(미국)가 5, 6위를 차지하고 있고 김시우와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는 8명이나 있다. 따라서 최종 라운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승열(32)은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 잃으며 중간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56위에 자리했다. 이경훈(31)과 강성훈(35)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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