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뽑은 SGL, 대회 초청장 발송 “투어별, 세계 랭킹 따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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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뽑은 SGL, 대회 초청장 발송 “투어별, 세계 랭킹 따라 선정”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3.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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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노먼 LIV골프인베스트먼트 CEO.
그렉 노먼 LIV골프인베스트먼트 CEO.

슈퍼골프리그가 6월 출범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초청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미국 골프채널은 25일(한국시간) “LIV골프인베스트먼트가 6월 출범할 슈퍼골프리그에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오는 5월경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대주주로 있는 LIV골프인베스트먼트는 오는 6월 새로운 골프 리그 슈퍼골프리그를 출범할 예정이다. 8개 대회 총 2억5000만 달러 규모로 진행된다.

선수 48명이 12개 팀으로 나뉘어 3라운드 54홀 경기를 치른다. 팀은 드래프트 방식으로 구성되며 컷 탈락은 없고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2500만 달러, 개인 상금 2000만 달러와 팀 상금 500만 달러가 주어진다. 시즌 마지막 대회는 매치플레이로 치러지며 5000만 달러 상금이 추가로 주어진다.
 
첫 대회는 US오픈이 열리기 전 주인 9일 영국 런던 센추리온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후 미국으로 이동해 4개 대회를 치르고 태국,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포틀랜드주 펌프킨릿지, 뉴저지주 트럼프내셔널배드민스터,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디인터내셔널, 시카고 리치하베스트팜스에서 대회가 열린다.

거액을 투자했지만, 선뜻 출전하겠다고 밝힌 선수가 없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슈퍼골프리그에 출전하는 선수는 강력하게 제재하겠다고 으름장을 둬서다.

출범에 차질이 불가피해지자 슈퍼골프리그는 승부수를 띄웠다. 슈퍼골프리그는 영국 런던에서 열릴 개막전에 출전한다고 다음 열릴 대회에 모두 뛸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다.

슈퍼골프리그는 6월 8일 주장 12명이 로스터를 작성하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리그는 아시안투어 3명, DP월드투어 3명, PGA투어 포인트 상위 플레이어와 세계 랭킹 22인 등을 초대할 예정이다. 어떤 선수가 출전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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