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만에 출격’ 최혜진 “루키니까 오히려 편하고 즐거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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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만에 출격’ 최혜진 “루키니까 오히려 편하고 즐거운 마음”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3.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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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최혜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루키 최혜진(23)이 6주 만에 대회에 나선다.

최혜진은 25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버드 아비아라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JTBC클래식프레젠티드바이바바솔(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다. 

2월 6일 드라이브온챔피언십을 끝으로 LPGA투어가 한 달 동안 휴식기를 가졌고, 아시아 스윙으로 재개하면서 최혜진은 6주 동안 휴식을 취했다. 최혜진은 데뷔전이었던 게인브리지LPGA앳보카리오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더니, 드라이브온챔피언십에서 공동 15위를 차지하며 준수한 출발을 보였다.

최혜진은 아비아라골프클럽에 대해 “나와는 굉장히 잘 맞는 코스였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코스가 전체적으로 한국 코스와 비슷한 지형인 것 같아서 좀 더 편하게 경기할 수 있는 곳이다”고 전했다.

잔디와 그린이 까다롭다는 평이 있다. 최혜진은 “그린을 읽기 어렵고 그린 주변도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연습을 하면서 최대한 그린에 잘 어울리겠다는 마음으로 연습하고 있다. 또 그 외에도 가까운 거리 퍼팅에 주의해서 연습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몇 경기 치르지 않았지만 루키로서 LPGA투어 일정을 소화 중이다. 최혜진은 “오히려 편하다는 마음도 들고 즐겁다는 마음도 많이 든다. 재미있게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는 처음 출전하는 대회가 아니고, 코스에 대한 경험이 있으니 최대한 잘 해서 톱10 안에 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는 고진영과 김효주, 김아림(27), 김세영(29),박인비(34) 등 23명이 출전하며 임희정(22)이 스폰서 초청 자격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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