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홀, 아람코사우디레이디스 2R 선두 “핀 위치 어렵지만 경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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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홀, 아람코사우디레이디스 2R 선두 “핀 위치 어렵지만 경기 만족”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3.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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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홀.
조지아 홀.

조지아 홀(잉글랜드)이 유럽여자골프투어(LET) 아람코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셔널(총상금 1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다.

홀은 1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로열그린스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충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체코 신인 크리스티냐 나폴레아오바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1라운드에서도 선두였던 홀은 바람이 거세게 부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타수를 줄여가기 시작했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투어 통산 2승에 도전한다. 그는 2018년 리코위민스브리티시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전반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한 홀은 후반 11~13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올렸다. 이어 파 세이브에 성공해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홀은 LET와 인터뷰에서 “어제보다 핀 위치도 더 어려웠다. 나는 내 경기 방식에 만족한다. 오늘은 훨씬 더 안정된 라운드였다”며 “주말을 맞아 자신감이 생겼다. 골프는 때론 받아들여야 하는데 나는 오늘 그렇게 했다. 바람 부는 것도 신경 쓰지 않았다. 앞으로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앤 판 담(네덜란드)이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스테파니 키리아코우(호주)가 3언더파 141타로 단독 4위를 차지했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2언더파 142타로 단독 5위에 자리했다.

LET 아람코사우디레이디스인터내셔널 3라운드는 19일 오후 7시부터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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