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위해 뭉친 골프계 “함께 하면 큰 변화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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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위해 뭉친 골프계 “함께 하면 큰 변화 만들 수 있다”
  • 한이정 기자
  • 승인 2022.03.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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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골프계가 뭉쳤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10일(한국시간) 선수들에게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와 함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DP월드투어, 영국왕립골프협회(R&A) 등 다른 골프 단체와 연합해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LPGA투어는 “Golfers For Ukraine 계획을 시작한다. 기부금을 전달하면 유니세프의 인도주의적 노력에 도움이 될 것이다. 건강용품, 물이나 위생용품, 어린이들의 겨울 옷 등 긴급하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LPGA와 LET는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이러한 지원을 게시할 것이다 선수들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원할 의향이 있다면 게재해달라”고 덧붙였다.

LET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골프계가 연합한다. 우리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에 진심으로 슬퍼하고 있으며 빨리 해결되길 바란다. 우리가 함께 하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전달했다.

DP월드투어는 “기부를 시작한 지 24시간 만에 30만 달러 이상이 모였다. 세계 1위 존 람(스페인) 등 골프계 거물들이 후원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람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잘못하지 않았음에도 슬픈 일을 겪고 있다. 도움이 필요하다. 다행히 골프 산업에서 지원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PGA투어는 10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선수와 캐디, 대회 진행요원에게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인 노란색과 파란색 리본을 달기로 결정했다.

[사진=LET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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